카카오뱅크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2023년이 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다가오고 있다. 곧 연장해 두었던 토스뱅크 신용대출의 6개월 고정 금리 기간이 끝난다. 그래서 대출 관련 뉴스를 잘 살피고 있던 와중에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22208453051741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16개 은행이 고신용자(신용점수 951~1000점)를 대상으로 취급한 신용대출 평균금리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은 카카오뱅크(5.28%)로 나타났다.
이어 IBK기업은행 5.50%, 신한은행 5.69%, 하나은행 5.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ㅈ문가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바로 카카오뱅크에 가입을 하고 신용대출 상품 조회를 해봤다.
카카오뱅크는 뭔가 조회하는데 휘리릭하고 끝난 느낌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가입을 했기 때문에 한도 계좌를 먼저 풀어야 하나 살짝 고민했었는데 역시 그럴 필요가 없었다. 대출이 되면 한도계좌도 풀리기 때문에 계약 완료되고 입금되었고 토스로 출금하여 기존 대출을 상환했다.
정말 좋은세상이다 손가락으로 신용대출을 받고 상환도하고...
나의 대환대출 여정기
기록으로 남기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앞에서 했던 신용대출 관련 포스팅을 긁어 모으고 안 풀었던 썰도 풀어본다.
2021.09.03 - [재테크] - 하나원큐 신용대출 대환대출 대출 갈아타기 하나은행
1. KB국민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갈아타기(5.18→4.82%→4.335%)
2020년 9월, 금융 문맹 수준의 시절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무려 은행 창구에서 대출 상담사한테 신용카드까지 개설하며 인생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은행 창구에서 신용대출 받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작성해야 할 서류들과 준비해서 제출해야 할 서류들(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이 얼마나 많던지;
심지어 저금리 시절에 어째서인지 고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었다. 아마도 그동안 신용카드를 써서 신용 점수를 올리기 보다 체크카드만 주구 장창 써서 그랬던 것 같다. 앞에 포스팅도 했었는데 사회 초년생 분들은 직장인이 되면 바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여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하자.
신용대출을 받고 한참 후에 '금리 인하 요구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바보처럼 창구에서 신청했었는데 요즘에는 앱으로 다 가능하니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여기서 다시 금리를 인하받음. (5.18→4.82%)
아무튼 그렇게 1년 만기 될 즘에 하나은행의 대환대출 상품을 발견해서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게 되었다.
2021.10.08 - [재테크] - 토스뱅크 신용대출 후기
2. 하나은행에서 토스뱅크로 갈아타기(4.335%→3.6%)
하나은행으로 갈아탄지 거의 한 달 만에 되지 않아서 토스뱅크라는 새로운 신흥 강자가 등장하여 다시 갈아타게 된다. 역시 뭐든 처음에만 어려울 뿐 그 다음부터는 어려울 게 없다.
2022.11.30 - [재테크] - 토스뱅크 신용대출 천오백만원 연장 후기
3. 토스대출 기간 연장하기(3.6%→5.55%)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인상되어 처음 신용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높은 금리로 받게 되었다. 6개월 고정을 할까 1년 고정을 할까 고민하다 6개월 선택 . 그리고 일부 금액도 갚아서 다시 이자를 줄였다.
4. 토스뱅크에서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5.55%→4.634%)
토스뱅크에서 금리인하권을 아무리 요청해도 현재 금리가 제일 낮다고 나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기사를 보고 카카오뱅크로 신용대출 대환대출 완료.
아무튼 올해는 꼭 다 털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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