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야시 마리코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일본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작가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번역되어 출판된 도서가 부족해서 그런지 인지도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카피라이터에서 1982년에 에세이 ルンルンを買っておうちに帰ろう(한국에서는 내숭을 떨까 수다를 떨까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됨)으로 데뷔하면서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그 후로 출간한 最終便に間に合えば(마지막 비행기를 탈 수 있다면), 京都まで(교토까지)로 나오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나오키상 심사위원을 하기도 하는 등 작가로서의 입지가 굉장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2018년엔 일본 정부에서 주는 훈장도 받으셨네요. 

 

하야시 마리코라는 작가를 알게 되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많은 방송에 나오셔서 '野心のすすめ’를 선전하시는 걸 보고 영업당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제목을 번역해 보자면 야심을 가져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서로 된 책은 잘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방송에 나오셔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서 제목도 뭔가 강렬한 느낌이라 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여 구입해봤습니다. 아마 알라딘으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광고용 커버로 작가님의 야심 가득한 젊은 날의 사진이 있었는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구입하고 항상 그렇듯 구입한 것에 만족해버리는지라 한동안 책의 존재를 잊고 있다가 작년에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읽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술술 읽히는 것도 있었고 내용도 좋았습니다. 작가의 성장과정과 카피라이터가 되기까지 그리고 작가가 되기까지 등 제목처럼 야심을 가져라는 내용으로 채워져있습니다. 목차만 대충 번역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세세한 부제가 많지만 생략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야심이 부족하다

제2장 야심의 모티베이션 

제3장 야심의 이력서

제4장 야심과 여자의 일생

제5장 야심의 행복론 

 

앞으로 시간이 날 때 정리해서 이 포스팅에 제가 읽어보고 와닿았던 구절들을 기록할 생각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