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장인이 된지도 어언 1년이 넘었다. 점심을 만 원 한 장으로 해결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되도록 만 원으로 해결하려고 노력중. 내년 되면 진짜 어려워질 거 같은 느낌.
솥밥과 김치찌개 단품
IFC몰 푸드코트 리뉴얼해서 가봤는데 만원 짜리 메뉴가!!!
솥밥을 정말 좋아해서 고민 없이 고른 메뉴. 솥밥을 빈 그릇에 퍼서 먹고 나머지는 누룽지용 차를 부어서 먹으면 된다. 김치찌개 양이 생각보다 많고 꽤 칼칼한 편이었다. 김에 싸서 간장만 찍어 먹었는데도 꽤 맛있었던 거 같다. 푸드코트다보니 혼밥하기 좋다.
오투타워 홍대 돈부리 믹스카츠동?
홍대 돈부리는 전직장에서도 많이 갔었던 체인점. 가끔 돈부리 먹으러 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12시 30분 넘어서 가면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나쁘지 않은 듯. 여기도 혼밥하기 좋은 곳.
오투타워 서평옥 곰탕
출장자들이랑 점심먹으러 간 곳. 매우 무난한 메뉴.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좋은 것 같다.
포스트타워 제주은희네 해장국
주로 점심 먹을 곳을 내가 찾는 편인데 후기가 좋아서 가봤더니 진짜 맛있었다. 비록 선지는 못 먹어서 빼고 달라고 주문했지만. 늦게 갔는데도 살짝 웨이팅 했었던 집. 건더기가 아주 실하다. 양이 꽤 많음.
후루룩 냉메밀 돈가스 세트
여름에 종종 두 세번 정도 갔었던 것 같다. 조금 늦게가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 냉메밀도 맛있지만 돈가스가 진짜 맛있었다. 여긴 점심장사만 하는 곳이라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한다. 냉메밀만 먹어봐서 다음엔 꼭 비빔을 먹어봐야겠다.
대문집 묵은지 갈비찜
가격 오르기 전에 종종 먹었던 메뉴. 지금은 거의 바싹 불고기 아니면 해물순두부만 먹는다. 대문집은 반찬이 진짜 잘 나오는 편이다. 본의 아니게 점심 먹으러 제일 많이 가는 곳.
맘스터치 싸이버거
SKT 무슨 이벤트로 받은 쿠폰으로 먹었던 것 같다. 맘스터치 매장이 꽤 멀리 있는데 근처 갈일이 있어서 다행히 쿠폰 마감 날에 무사히 사용 완료!
IFC몰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단품
맥도날드 앱 쿠폰 신공으로 천원에 주문. 요즘엔 맥날도 이런 쿠폰 찬스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가끔은 이렇게 햄버거로 대충 때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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