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옴진리교 교주 외 6명 사형 집행



마츠모토 지하철 사린 사건 등으로 총 29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옴진리교를 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되었던 교주 아사하라 쇼코 사형수 등 7명의 사형이 6일 오전 도쿄 구치소 등에서 집행된 것이 관계자의 취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교단이 일으킨 사건의 사형수는 총 13명이 있는데 사형 집행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형이 집행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전에 봤었던 일본 방송이 떠올랐습니다. 나카이 마사히로(전 스맙)가 MC인 방송 'ザ!世界仰天ニュース'에서 '세뇌'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옴진리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옴진리교가 사린가스 테러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몰랐던지라 방송을 보고 굉장히 놀랐었네요.(지금도 유투브에 검색을 하면 나오네요) 


옴진리교의 교주가 엘리트 출신인 신자를 세뇌해서 사린가스를 만들어내고 테러후에 경찰에 잡혀서도 그 신자는 마인드 컨트롤 당한 것이 깨이지 않았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화학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화잘못) 사린 가스가 화학 물질? 정도인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화학 무기로 사용될 정도 무서운 것이었네요. 


옴진리교는 공장 같은 실험실을 지어서 이쪽 분야 출신 신자들을 시켜서 이 사린 가스를 만들었고 이것을 만드는 데만 해도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사린을 비닐 봉지에 담아서 신문지에 그걸 또 사서 출근 시간인 아침 8시에 이 비닐 봉지를 몇 군데의 지하철칸 안에서 은근슬쩍 흘린 뒤에 우산 끝으로 눌러서 터뜨리고 정차역에서 내려버렸다고 합니다. 


아무튼 세뇌라는 것은 '누구'나 당할 수 있고 '고립', '고독' 한 사람들이 더 당하기 쉽고 '순수'한 사람들도 당하면 철석같이 믿는 것 같습니다. 


방송내용에 의하면 특히 사린 가스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그랬습니다. 명문대 대학원 출신인데 여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졸업을 앞두고 앞길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아는 사람의 권유로 초능력 세미나에 나갔던 게 '옴진리교'였습니다. 처음엔 그런 종교단체인 줄 몰랐던 거죠. 


마인드 컨트롤 당하지 않도록 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반응형